젊은 Z세대 레트로 열풍에 ‘카세트테이프’ 부활 “중장년에 추억의 향수를…”

디지털 음원 시대의 도래로 밀려났던 카세트테이프가 Z세대의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최근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구 시대의 유물인 카세트테이프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 8년 사이 미국의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은 4배 이상 증가했다.  

디지털 음원이 익숙한 젊은층에게 개인적이고 휴대하기 좋은 형태의 음반은 아날로그 감성의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다.

인기 가수들도 카세트테이프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음악 시장의 주요 소유층인 Z세대가 반응하면서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BTS 등 팝스타들이 카세트테이프 앨범을 출시하고 있다.

70년대 한국 인기 가수들의 카세트테이프 앨범

1990년대 대중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카세트테이프는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 젊은층에겐 매력적인 새로운 문화로 인식되면서 30년 만에 다시 부활하고 있다.

카세트테이프는 1960년대에 도입된 휴대용 자기 테이프 녹음 매체로, 음악이나 다른 오디오를 저장하는 데 사용됐다. 카세트테이프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대중적으로 매우 인기를 끌었으며, 음악을 공유하고 휴대하기에 편리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으로 점차 사용이 감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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