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지난 18일(토), 19일(주) 대규모로 모여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침례식을 개최하여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동안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침례 캘리포니아’ 행사가 펼쳐졌다.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메인 무대 행사와 개별 교회에서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는 션 퓩트(Sean Feucht)와 같은 리더들의 연설과 예배 음악 등을 통해 삶의 변화와 영적 회복에 대한 수많은 사례가 소개되었다.
예비 집계에 따르면 헌팅턴 비치에서만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으며, 주 전역의 교회에서 추가로 6,000명이 침례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캘리포니아 오션스교회(Oceans Church)의 마크 프렌시( Mark Francey) 목사는 20일(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서 캘리포니아의 교회에서 이 일을 하실 수 있다면,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침례식 소칼(SoCal)을 주최했다. 이 행사는 수천 명의 관중이 모였고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세례 기록으로 약 4,200명이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기록은 몇 주 후 그렉 로리 목사가 주최한 침례 행사에서 4,500명 이상이 침례를 받으며 기록을 다시 깼다.
프렌시 목사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사도행전의 한 페이지에 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또 그는 “한 사탄 숭배자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즉시 물세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CBN 뉴스에 전했다.
프레시 목사는 “헌팅턴 비치에서 1,000명이 예수를 영접했고, 사람들이 몰려 들면서 한때 14,000명까지 늘어났다”고 말하며 “수백 개의 교회가 힘을 합쳐 이 일을 이루었다.”고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