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비대면 세미나 개최
7월 25일(토)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코로나19’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Zoom)으로 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인혁교수(Western Carolina University, North Carolina)는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의 상황진단과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을 벌레박사 대표 썬박(상공회의소 기획 부회장)은 ‘방역 현장에서 본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하 교수는 코로나19이 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주춤하는 상황이었으나, 6월 중순부터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수가 많기에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하나, 검사 숫자에 비해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을 증명해 준다.
백신 개발은 회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겠지만 70여 종의 이르는 변종 바이러스가 이미 보고되었고, 집단면역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의 변화, 글로벌경제위기의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코로나19와 맞물려 확산하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따른 온택트(ontact) 문화 창조에 주목하고, 코로나 시대에 매출이 증가한 산업과 기업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로 비대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변화될 것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소비 형태를 파악하여 비즈니스에 접목 시켜야 한다고 확신했다.
벌레박사 썬 박 부회장은 연방과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령 소장만 2000건이 넘는다며 직원에게 충분한 개인 보호구(PPE)를 지급하지 않거나 직장 내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법적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밝히며 “미생물 방역을 위해서는 항균 라이센스(anti microbial license)가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카톡방을 통해 회원들의 소통과 협력 증진, 웹사이트와 비대면 세미나 활성화’ 사업 계획과 8월 30일 귀넷 미국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