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 공화당 소속 법무장관 앤드류 베일리가 플랜드페어런트(Planned Parenthood) 그레이트 리버스에 낙태약 제공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베일리는 해당 기관이 “화학적 낙태(약물 낙태)로 인한 합병증 치료 계획을 갖추지 않아 주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베일리는 “화학적 낙태를 받은 여성의 최대 4.6%가 의료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통계를 인용하며, “주 법에 따라 합병증 치료 계획이 승인되지 않으면 약물 낙태를 시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랜드페어런트는 최근 몇 년간 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왔다”며 보고 의무, 동의 절차, 의료 기구 소독 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잔 B. 앤서니 프로라이프 아메리카(Susan B. Anthony Pro-Life America)의 주(州) 사무국장 수 리벨은, “미주리에서 플랜드페어런트가 곰팡이가 핀 의료 기기를 사용하고 미성년자의 인신매매를 방조한 사례가 적발됐다”며 법무장관의 조치를 지지했다.
플랜드페어런트 그레이트 리버스와 플랜드페어런트 그레이트 플레인스는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기관 측은 “베일리 장관이 발표 당시까지 공식적으로 통보한 바 없으며, 우리는 이미 2월에 합병증 치료 계획을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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