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진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민주당의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맞붙어 승리했다.
이번 선거의 결과로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을 차지한 상원이 양측 모두 50대 50을 이루게 되었다.
개신교 목사인 라파엘 워녹 후보는 조지아 최초 흑인 상원의원으로 당선,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출신 존 오소프 후보는 지난 40년 사이 최연소 상원의원으로 기록되었었다. 이에 민주당은 12년 만에 백악관은 물론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