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는 캘리포니아에서 ‘잃어버린 천사 작전(Operation Lost Angels)’이라고 불리는 인신 매매 수사를 진행 중 33명의 실종 아동을 찾았고, 그중 8명이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5일 밝혔다.
FBI는 1월 11일 24개 이상의 법 집행 기관 및 비정부 파트너와 협력하여 성적 착취 또는 인신매매로 의심되는 실종 아동의 신원 확인, 위치 확인 및 구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FBI는 성명을 통해 미성년 피해자 중 8명이 구출 당시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밝히며 “구조된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강제, 사기 또는 강압에 의해 상업적 성매매로 돌아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FBI 부국장인 Kristi K. Johnson은“FBI는 현대의 인신매매를 노예 제도를 보며 상업적 성매매에 연루된 미성년자는 피해자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인신매매 근절 노력에 관한 2020년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요 서비스에 대한 불안정성, 고립 및 접근 부족으로 인신매매 범의 착취에 취약한 사람들의 증가에 대해 경고했다.
10대 소녀의 광고 인신매매에 대한 비밀 수사 ‘Operation Stolen Innocence’는 2018년 11월 경찰 수사관이 돈을 위해 성관계를 광고하는 웹 사이트에 어린이의 이미지가 게시되는 것을 목격하며 시작되었다.
지난 10월 미국 육군 원수들은 착취 아동을 구하기 위한 전국적 작전의 일환으로 버지니아에서 실종 아동 27명을 구조했다.
법무부는“Operation Find Our Children”이라고 하는 5일간의 법 집행 노력이 버지니아주 전역에서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현재 상업적 성매매를 통해 착취당한 미성년자를 포함하여 1,800건 이상의 인신매매 조사가 이루어졌다.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경찰국은 지난 11월 주에서 성매매 네트워크를 2년간의 조사해 170명 이상이 기소되었다고 발표했다.
FBI는 지난 몇 년 동안 성매매 관련 범죄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에서 664건의 인신매매 수사를 시작해 473명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