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미동북부지역 16한인회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렘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이에 따른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합니다 세계2차 대전 당시 일본 침략자들에 의해 대한의 순결 무구한 어린 처녀들이 강제로 납치당하여 일본 군사를 위한 성노예로 전쟁터로 징용된 위안부 문제는 인간의 기본적 인권과 자유를 박탈당한 대한민국의 뼈저린 아픔의 역사입니다. 이러한 진실을 왜곡하여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인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고,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는 주장을 담은 렘지어 교수의 논문, ’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이 2021년 3월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는 당시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 모진 일을 당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일인 동시에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는 분노하며, 신속한 논문 철회와 함께 위안부 생존자들과 250만 미주한인동포는 물론, 인권을 중요시하며 존중하는 미합중국 모든 시민들에게 정중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에 부각하여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동포여러분께 발표합니다.
‘성 명 서’ 마크 렘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 철회 촉구 및 규탄
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델라웨어 등지의 한인회 연합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더불어 아래 한인회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이에 따른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
성노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피해를 당한 국가들에서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고, 유엔인권이사회에서도 일본이 위안부 동원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 보상하라는 촉구가 나오는 등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역사적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조선인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인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고,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는 주장이 담긴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당시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 모진 일을 당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는 일인 동시에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쟁이라는 엄혹한 시기 여성에 자행된 지독한 인권 유린이자
무자비한 성폭력이다. 반드시 기억해 다시는 같은 일이 번복되지 않아야 하며, 결코
왜곡되서는 안 되는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다. 마크 램지어 교수는 지금이라도
오도 왜곡된 논문 철회와 이번 일로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 촉구하는 바이다.
2021년 2월 13일
미동북부 7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커네티컷한인회, 매사추세츠한인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델라웨어한인회, 퀸즈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
브루클린한인회, 웨체스터한인회, 스탠튼아일랜드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올바니한인회, 포트리한인회 , 펠팍한인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일동
연합회장 이주향 이사장 이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