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노르웨이에 과학자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다.
영국 세인트 조지대학의 앵거스 달글리시 의대교수와 노르웨이 비르게르 쇠렌센 바이러스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과 폭스 뉴스는 이들이 작성한 22쪽의 논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논문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세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먼저 인체 침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유기화합물 구조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 아미노산이 음전하를 뛰는 인체 세포에 자석처럼 달라붙게끔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배열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야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시작되지 않았음을 가리키는 독특한 지문들이 발견됐다.
셋째 중국 연구기관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에 전염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이런 주장을 펴 왔지만 학계에서 무시당했다며,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부당국의 코로나19 기원 판단이 엇갈린다며 90일 내에 다시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이들 과학자에 논문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영국을 더 타임스는 영국 정보기관도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연구소 기원설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YTN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