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명절 추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합니다.”

코야드 내쉬빌 한인회에 쌀 150포대 후원

청소년 약물 예방 활동을 펼치는 코야드(대표 폴 임)가 11일(토) 둘루스 소재 시온마트에서 쌀 150포대를 내쉬빌한인회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내쉬빌한인회를 통해 그 지역의 한인교회와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분들께 각각 1포씩 전달된다.

신희경 내쉬빌한인회장은 “코로나 시대 노년 층의 외로움과 고립이 심각한 상태이다.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기성 코야드보드디렉터는 “신 회장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코야드가 쌀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쉬빌한인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립된 내쉬빌 한인 어르신들께 대한민국동포재단에서 지원한 후원금과 내쉬빌한인회에서 모금한 기금으로 5월 8일 효도잔치에서 된장과 고추장 등 고유의 양념 박스 및 생필품을 전달했고, 12월 연말에는 사랑의 나눔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0일(금) 풀텐 카운티에 위치한 노스뷰하이스쿨에 첫 코야드 클럽이 신설됐다. ‘노스뷰코야드’클럽을 신설한 크리스티나 이(Christina Yi) 양은 노스뷰에 재학 중인 11학년 학생으로 “교내  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약물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과 리더십 교육 및 건전한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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