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보장 운동가들은 “투표권은 우리 시대의 민권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차원에서 투표권 기준을 제정하는 법안 3건은 현재 의회에서 잠자고 있는 상태다.
민권과 인권 리더십 컨퍼런스(Leadership Conference on Civil and Human Rights) 웨이드 헨더슨(Wade Henderson) CEO는 지난 5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민주주의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만 19개 주에서 투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33개 법안이 통과됐다. 또 49개 주에서 425건의 새로운 투표권 법안이 제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