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는 9월 29일(화) 오후 2시 모 언론사 허위기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김윤철 한인회장, 어영갑 이사장, 김상국 수석부회장, 이혁 정무부회장이 참석하여 모 언론 기사가 애틀랜타 한인들의 화합을 저해하는 허위 기사를 작성하여 한인회의 위상을 실족시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윤철 회장은 “비대위에서 발행한 모든 수표 중 두 장은 이혁 간사가 사인했고, 나머지 수표는 본인 싸인이 아닌 서남석 간사와 이건태 간사가 사인했다.”고 밝히며 언론사는 객관적으로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자체적인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비판하며 모 언론의 기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기사라고 반박했다.
이혁 정무부회장은 “기사 내용이 한인회 민생 담당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한인회에서 열심히 봉사해도 한인회 소속 간사라는 이유로 모 언론에 비판을 받는다. 연합 단체인 비대위의 의견이 항상 일치할 수는 없으나 한인 사회를 돕자는 마음은 동일했다. 팬데믹으로 모든 단체가 어려운 시기에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을 도우려고 물심양면 힘쓰고 있으나, 유독 한인회만 비방하는 모 언론의 기사는 한인 사회를 선동하여 악의적으로 한인회를 비방하는 기사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김상국 수석부회장은 비대위에 소속된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애틀랜타한인회가 한자리에 모여 영수증과 인보이스를 대조해가며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절차가 우선이며 불미스러운 일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랐다.
어영갑 이사장은 비대위 조직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결론지었다.
김회장은 10월 2일(금) 비대위와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열어 모 언론에서 거론된 기사 내용에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