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독 변증가 C.S.루이스가 말하는 바람직한 기독교사회
기독교가 그리는 사회는 좌파사회인가, 우파 사회인가?
“기독교 사회는 우리 대다수가 진정으로 원하기 전에는 도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그런 사회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나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을 입술이 까맣게 타도록 되뇌일 수 있지만,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되기 전까지는 그 말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 사랑하기를 배우지 않는 한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 한 그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사회에 대해 말할 때에도 우리는 좀 더 내면적인 문제로, 즉 사회적인 문제에서 종교적인 문제로, 먼 길을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사회적인 문제도 본질적으론 종교적인 접근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가장 멀리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빨리 집에 가는 길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사제공: 기독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