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 산하 시니어 샬롬대학이 2020년 가을 학기 수업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했다. 12월 2일(수) 샬롬대학 시니어들은 9일 종강식을 앞두고 종강식 영상 촬영에 분주하다. 담당 스텝들은 무대 의상부터 조명, 마이크 세팅까지 체크하며 촬영에 임했다.
올해 가을학기는 크로마하프(나영화 강사) 오카리나(신혜경 강사), 워십댄스(장응선 강사)어 성경이 읽혀지네(홍재화 장로, 홍영혜 권사), 검도(배효근 강사), 색소폰(이석희 강사), 장구(유순형 강사), 민요, 시사 뉴스(손유의 강사), 스마트폰(김창현 집사), 라인댄스(김마리아 강사) 등 11과목을 오픈했고, ‘카톡 노래방’을 신설해 샬롬대학 카톡방을 활용해 새로운 찬양을 배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카리나 클래스 신혜경 강사는 “어르신들이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번 학기는 출석률도 100%에 연습도 열심히 하셔서 놀랄 만큼 실력이 향상되었다.”며 기뻐했다.
고순석 목사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약 180~200명의 시니어분들이 샬롬대학 클래스에 참여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유튜브와 줌을 활용하다 보니 시니어분들이 자비량으로 아이패드, 컴퓨터를 구입하시고, 영상 편집 기술을 스스로 터득하여 이제는 영상 편집 기술이 아마추어 수준까지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샬롬대학은 내년 봄학기 역시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하여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연륜이 느껴지는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샬롬대학 시니어분들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Mia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