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회장 이홍기)는 21일(목) 2차 PPP 특별 구제 금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세미나에 앞서 이홍기 회장은 “한인 사업주들에게 도움이되는 세미나로 상공회의소가 애틀랜타 지역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사로 나선 도우찬 공인 회계사는 2차 PPP론, 직원 유지 크레딧(ERC), EIDL Advence grant, 실업수당 등 특별 구제 금융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했고, Q&A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2차 PPP론은 2019년 대비 2020년 어느 한 분기가 25% 이상 수입이 감소해야 신청할 수 있다. 경비 사용 범위는 1차 때보다 완화되어 1차는 렌트, 페이롤, 이자, 유틸리티에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2차 ppp론은 운영비, 재산 피해 비용, 협력 업체 비용, 작업자 보호 비용 (COVID-19 보호 장비) 등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또한, 탕감 신청시에는 수입이 감소했다는 자료를 증명해야 하기에 파이낸셜스테이트먼트와 뱅크스테이트먼트를 꼭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15만불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 절차가 간소화된다.
직원 유지 크레딧(Employees Retention Credit) ERC 프로그램은 PPP론 처럼 고용유지를 위해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9일까지이며 500인 이하의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조건은 정부 명령으로 부분적 또는 완전히 영업을 정지한 경우,해당되며 2019년 1분기 인컴이 20% 이상 줄었거나,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4분기 인컴이 20% 이상 줄었을 경우 해당된다.
Targeted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EIDL) Advence grant는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작년에 신청한 분에 한해 자격 조건을 이메일로 알려준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실업수당 400불 인상 및 9월까지 연장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3월 중순까지 지급되는 300불에 대해서는 “실업수당 받으며 파트타임으로 일해 받는 금액이 300불 이하인 경우는 실업수당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300불 이상인 경우 넘는 금액만큼 실업수당에서 차감 후 받는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