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각 지역에서 한인 및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김영준 총영사)은 5일(금) 오후 2시 조지아주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 법집행기관 책임자들을 초청하여 화상 미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총영사는 한인 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각 치안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한인 동포들의 안전 확보 및 한인 대상 범죄 예방 등을 위해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별히 김 총영사는 아시아인 대상 혐오 범죄가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며 한인 동포들이 혐오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관내 순찰을 강화해 주고 사건 발생시에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팅에 참석한 각 법집행기관의 관계자들은 상호 간 의견 교환의 자리를 마련해 준 총영사관에 감사를 표하며 혐오 범죄 예방에 힘쓰고, 여사 범죄가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신속한 수사 등을 위해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