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권익을 옹호하는 단체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 CKA)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온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연루된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CKA는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여덟 명의 사람들을 애도하며 부상자들을 위해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목숨을 잃은 8명 중 6명은 아시아계였고, 이 중 4명은 한국 여성이었다.
현재 검찰과 사법당국은 범행 동기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용의자가 구금되어 있다.
에이브러햄 김 CKA 사무총장은 “우리는 애틀랜타에서의 끔찍한 폭력 사태로 인해 망연자실해 있으며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끔찍한 비극은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에 대한 폭력의 증가와 반아시아 혐오와 편견이 1년 동안 계속된 물결의 맥락에서 일어났다.”고 전하며 “CKA는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이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며 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모든 폭력과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