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교육재단 대표 박종원 목사 부활절 아프리카와 네팔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전개
세계 각지에서 20년 간 다일 공동체 선교사로 사역한 박종원 목사는 지난해 9월 말라리아교육재단(MEF)을 설립, 이번 부활절을 맞아 아프리카와 네팔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 목사는 “‘5달러의 기적’,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은 5달러 모기장 1개로 4인 가족을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20 달러로 4인 가족이 한 달간 먹을 양식(옥수수가루)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2만 달러를 목표로 특별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부활절에는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뿐만 아니라 네팔의 떠라이 지방에 모기장을 보급하고, 식량이 없어 굶주리는 탄자니아와 말라위의 가정에 옥수수 가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라리아교육재단은 지난 성탄절 아프리카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보내기 운동을 벌여 미국에서 6,850달러, 한국에서 9,235,000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으로 2,500개의 모기장을 구입해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와 중남미 도미니카의 아이티 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탄자니아 유치원 건축 지원, 말라위와 도미니카에 마스크 500매와 손 세정제 70개를 지원했고, 탄자니아 10명, 네팔 2명의 학생들에게 메프장학금을 전달했다.
아프리카는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 매일 3천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치이다.
박 목사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으로 예방하면 8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말라리아교육재단은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살리고, 가난해서 교육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 목적을 위해 아프리카에 모기장 공장을 설립하여 빈곤층에 무료로 모기장을 보급하려 한다. 또한, 메프장학금을 통한 제3세계의 인재를 발굴하고, 가난한 마을에 대안학교 및 마을도서관 설립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박종원 목사 678-343-5888, 이메일 [email protected]
후원: Pay to: Jong Won Park P.O.Box 4153, Suwanee, GA 3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