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 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백신 관광 사업에 나섰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관광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관광객이나 외부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려면 뉴욕주 당국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뉴욕주는 주거주자와 유학생에 한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 관광객 유치를 위해 3천만 달러 규모의 캠페인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올여름에는 뉴욕의 관광 업체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욕시는 맨해튼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브루클린 등 주요 명소에 이동식 접종소를 설치하고, 관광객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은 1회 접종으로 효과를 보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이다.
이번 백신 관광을 통해 9만 명의 고용 창출과 600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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