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텔 아스글론(Tel Ashkelon)국립공원의 보존 및 복원작업 과정에서 2,000년 된 거대한 복합 단지를 발견했다.
이스라엘 고고학청을 대표하는 발굴 팀장들인 레이첼 바-네이턴(Rachel Bar-Natan), 자르 게너(Saar Ganor) 및 프레드리코 코브린(Fredrico Kobrin) 박사는 “거대한 건물은 지붕으로 덮여 있고 중앙 홀과 2개의 측면 홀로 나누어져 있다”라고 말합니다. “홀은 대리석 기둥과 기둥머리들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추정 높이가 13미터로 건물의 지붕을 지탱했다. 바닥과 벽은 대리석으로 지어졌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공공 생활이 바실리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로마 시민들이 사업, 사회 및 법적 문제를 위해 만났으며 공연과 종교의식도 즐겼다.
바닥 및 기타 구조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 대리석은 소아시아에서 수입되어 상선으로 옮겨졌다. 연구자들은 식물 그림들이 있는 수십 개의 기둥머리를 포함하여 수백 톤의 대리석 품목을 약 200개 발견했다.
이 성당은 서기 363년에 지진이 발생한 후 로마인에 의해 파괴되고 버려졌다. 고고학자들은 오늘날 손상된 바닥에서 그 지진의 영향을 볼 수 있다. 이 위치는 나중에 이슬람 압바스 왕조의 칼리프들 및 파티마 왕조 시대에 산업 지역으로 변형되었으며 일부 대리석 품목은 용도가 변경되었다.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또한 이 지역에서 로마 극장을 발견했다.
일반인들은 텔아스글론국립공원에서의 광범위한 개발, 보존 및 복원작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즐길 수 있다. 작업에는 부지의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조각품과 대리석 기둥을 세우는 작업이 포함된다.
텔 아스글론(Tel Ashkelon) 시장 토메르 글램(Tomer Glam)은 “아스글론국립공원은 이스라엘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대 유적지 중 하나이며,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유적지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공원의 복원 및 보존 작업, 새로운 고고학적 발견 및 새로운 접근 가능한 경로를 포함한 개발 작업이 아스글론공원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크게 기여하고 가장 아름답고 잘 보존된 국립공원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KCM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