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 제공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모스크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인터넷 서비스 지원을 위해 우주인터넷용 위성 ‘스타링크’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 창업자 머스크가 주도하는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는 지구 화성간 통신망을 구축할 목적으로, 기존 위성 통신망 및 수중 광케이블의 단점을 개선해 유선 인터넷과 그에 기반한 무선 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상된 신개념 위성 인터넷 사업이다. 2020년대 말까지 대략 42,000개가 넘는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어디서나 최대 1Gbps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머스크에게 “당신이 화성 식민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 한다.”라며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제공을 요청했고, 26일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외신에 따르면 25일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기가트랜스’의 인터넷 접속이 20% 이하로 저조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FAITH4

Previous article“전쟁 희생자들에게 구호품을 보내세요” ‘사마리안퍼스’ 세계 각국에 도움 요청
Next article미국 기독교 단체 우크라이나 교회에 긴급 물품 보낸다 “민간인 사망자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