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학교, ‘월경의 존엄성’ 위해 남학생과 여학생 화장실에 탐폰 구비

오레곤의 학교는 남학생 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학생 화장실에 생리용품을 배치하여 트랜스젠더, 중성, 제3의 성을 가진 학생을 위한 ‘월경 존엄성’에 대한 권리를 확인했다.

오리건 교육부는 지난 3월 “학생을 위한 월경 존엄성 가이드”를 발표하고, 학교에 2023학년도 말까지 남학생 및 여학생 화장실에 여성 위생 용품을 비치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모든 교육 제공자는 ‘의학적인 정확한 사용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고, 학생의 성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이 가이드에는 또한 학교에서 월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소녀” 대신 “월경 중인 학생”과 같이 “성별 확인 언어”를 사용하도록 조언한다. 사춘기 교육 중에 직원은 “여자가 월경을 시작할 수 있음”이 아니라 “자궁과 난소가 있는 사람이 월경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

아울러 포괄성을 위해 ‘여성위생용품’ 대신 ‘월경용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학생들을 지칭할 때, 이 가이드에는 ‘소년과 소녀’나 ‘그 또는 그녀’ 대신 ‘학생’, ‘모두’ ‘학습자’ 또는 ‘그/그들’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오리건 주 교육부는 지난해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한 ‘월경 품위법’ 하원 법안 3294호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생리 제품을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한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을 막을 수 있는 경제적, ‘수치의 경’”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생리 품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법안을 지지하기 위해 발표된 성명서는 생리 방지 속옷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기간 솔루션 회사인 Thinx Inc.와 시대와 관련된 오명을 퇴치하는 청소년 주도의 비영리 단체 PERIDEO가 실시한 공동 연구를 인용했다. 이 연구는 13세에서 19세 사이의 미국 청소년 1,000명과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을 분석했다.

이 조사는 십대 다섯 명 중 한 명이 생리용품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제시했고, 네 명 중 한 명은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수업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는 경제적 장벽이 “중대한” 장벽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문화적이고 구조적인 장애물”도 문제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 법에 따라, 학교들은 오는 7월까지 학교당 최소 두 개의 화장실과 모든 화장실에 생리용품을 제공해야 한다. 

오레곤주 외에도 일리노이주도 지난 8월 J.B. 프리츠커 주지사에 의해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남학생과 여학생 화장실에 생리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이 제정되었다.

캐슬린 윌리스는 이 법안이 이성애자인 여학생들의 건강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만약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남성으로 동일시된다면 월경을 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제품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 기독교 단체는 성별위화감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개인에 대해 “빠른 수정이나 쉬운 답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어린이들이 생물학적 성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잠재적 도구로 기도, 조언, 성령의 권능을 제안했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는 “부모로서 자녀가 이 진리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을 위해 하나님의 계획을 추구하도록 격려하고 양육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

FAI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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