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인터네셔널(최바울 본부장) 애틀랜타지부는 2023년 상반기 비전스쿨 개강을 앞두고 27일(월) 오후 7시 ‘비전스쿨 특별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터키 난민촌에서 사역하는 문 선교사가 초청되어 사도행전 4장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마지막 때 기독교인이 받는 핍박’에 관련해 이란 청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슬람이 국교인 이란에서 한 청년이 사업에 성공해 부를 얻었다. 청년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자 삶에 무료함을 느끼며 마약에 손을 댔고, 마약에 중독되었다. 그 후 청년의 삶이 무너져 가족과 친구를 잃었다. 청년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마약을 끊으려 했으나, 끊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TV에서 ”마약을 끊고 싶은데 끊지 못하는 사람은 지금 TV에 손을 얹고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하라“는 방송을 보게 된다.
무슬림인 청년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도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청년은 TV를 붙잡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청년의 몸이 뜨거워지며 다시는 마약을 할 수 없게 몸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이어 출연자는 “아프고 병든 사람은 아픈 곳에 손을 올려 기도하라”고 했다.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던 청년은 허리에 손을 얻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고, 한 순간에 허리 통증이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한순간에 치유되자 그날 이후 청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다녔다.
복음을 전하면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무슬림 국가에서 이 형제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고, 경찰에 붙잡혀 감옥까지 가게 되었다.
형제는 감옥에서도 예수를 전했고, 사형수와 죄수들은 형제의 간증을 듣고 예수를 믿는 역사가 일어났다. 간수들은 형제를 독방에 가두며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방해했으나, 그럴수록 청년은 더욱 성령 충만해졌다.
어느 날 청년은 경찰에게 삶을 간증하며 예수를 전했다. 경찰은 형제에게 “네가 경험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면 예수를 믿겠다”고 했다. 청년은 경찰의 허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허리 디스크가 고침을 받는 놀라운 체험을 경험했다.
이란 정부는 형제를 풀어주었고, 형제는 터키로 이주해 난민촌에서 복음을 전하며 세 지역에 3개의 교회를 세웠다.
문 선교사는 터키 난민촌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알게 된 형제에게 “비전스쿨을 같이하자”고 제안했고, 그 형제로 인해 세워진 3개의 교회에서 비전스쿨이 시작되었다고 회고했다.
문 선교사는 “로마 시대에 십자가형은 범죄자들과 사회적 지위가 가장 낮은 천민계층에게 실시된 형벌이었다”고 말하며 “예수라는 범죄자에게 배운 12명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가거나, 처형당했다”고 덧붙였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로마황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기에 잔인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했다. 교회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범죄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기독교인은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이 충돌하는 순간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한다. 예수를 믿어 범죄자가 된 이란 청년같이 이 시대 우리에게는 범죄자의 영성이 필요하다.
마태복음 24장 9절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교회를 문 닫게 했으나, 나이트클럽, 대중교통 등은 여전히 운영되었다. 우리는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면 법에 저촉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복음을 전하면 ‘죄’가 되고, 빛의 자녀는 범죄자로 낙인 찍히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말씀을 마무리하며 문 선교사는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비전스쿨 가입 신청을 권고했다.
비전스쿨은 한국과 미주지역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두 차례씩 열린다. 1주에 한번 9주 동안 이어지는 비전스쿨 강의는 인터콥이 파송한 선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미전도 종족과 전문인 선교, 타문화권 커뮤니케이션법, 이슬람 현장과 글로벌 지하드 등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실행하고 있는 선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전스쿨 문의: 정지수 301-820-2569, Joy Gu 404-993-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