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한반도자유평화통일애틀랜타기도회’가 30일(주) 오후 4시 존스크릭에 위치한 한빛장로교회(담임 이문규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로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신화석 목사, 이하 세기총)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기도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송지성 세기총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와 장석민 목사(미기총 대표회장)는 격려사로 이문규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는 축사로 기도회에 동참했다.
환영사를 전한 송지성 선교사(세기총 준비위원장)는 “하나님의 위로를 얻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는 “기도는 내 인생에 하나님의 계획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기도는 믿음이 함께할 때 힘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김요한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는 ‘주님의 뜻을 이루자’(요17:21-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남을 정죄하고, 비난하며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이 시대는 그리스도인에 의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는 나의 제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워야 한다. 내가 죽어야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하나되며 사회가 세워진다. 오늘 이자리를 빌어 내가 성령의 사람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참고 인내하며 십자가의 도를 이루는 그리스도인이 돼라.”고 설교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성두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인도로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 북한 동포 및 전쟁으로 고난 받는 이들‘,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기총 회장단 및 임원들이 자리했다.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는 행사의 사회,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는 대표기도, 김기태 목사(세기총 공동회장)는 헌금기도, 최낙신 목사(세기총 제7대 대표회장)는 축도로 한반도자유평화통일애틀랜타기도회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