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달부터 다시 시작하며, 장문의 간증과 함께 tBD(the Basic Design) 그룹을 만든 소식을 전했다. 그룹의 첫 프로젝트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 디자인, 오메가 센터 처치를 만드는 것이다.
서정희는 새로운 일’에 대해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우러져서 함께 호흡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이다. 몇 년 동안 디자인으로 교류해온 김태현 건축가와 핫한 최고의 디자인 팀으로 구성된 tBD 디자인 그룹을 용기를 내어 만들었다. 기본에 충실한 건축공간 만들기뿐만 아니라 타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도 콜라보를 통하여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가치를 만들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메가 처치는 고딕건축을 모티브로 3가지 타입의 파사드 디테일이 존재한다. 간결한 패턴의 반복, 그리고 점층적인 파사드 디자인을 통해 힘이 모이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해 개척된 교회이자 글로벌한 공동체인 오메가 처치가 tBD를 만나 교회같지 않은 공간으로, 지역, 그리고 청년을 상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가 탄생할 예정이다. 모두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전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현재 서정희는 2차 복원 수술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면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제일 먼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말씀을 듣고 묵상한다. 매일 아버지와 교제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른다. 지금도 주님을 생각하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 주님이 ‘오늘은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무엇을 가르쳐 주실까’ 기대하며 아침을 기다린다. 주님 품에 안겨서 수다 떠는 새벽 아침 시간이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