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심포지아 제3회 11시 음악회 열어

피아니스트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정과 류해진, 소프라노 이은경차이코프스키의 1악장부터 5악장을 연주했다.

애틀랜타신포니아(음악 감독 및 지휘 박평강)의 앙상블 시리즈, 11시 음악회가 30일(목) 주님의 교회 (담임 김기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현재 Universiry of North Georgia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상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정과 류해진, 소프라노 이은경이 출연해 클라식 곡과 찬양곡, 가곡 등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진행을 맡은 김동주 단장(애틀랜타신포니아)은 연주가 시작되기 전 각 곡에 대한 해설과 역사적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소프라노 이응경은 “아이를 낳아 키우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곡의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다”고 전하며 시편 23편 1절을 가사로 적은 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노래했다. 

사회자 김동주는 정환호의 곡 ‘꽃이 핀다’ 연주에 앞서 곡의 가사를 관객들에게 먼저 읊퍼 가사의 뜻을 전달했고, 이어 이응경은 피아니스트 이상희의 연주에 맞추어 곡을 노래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데이비드 정과 류해진은 러시안 작곡가 라인홀트 글리에르의 바이올린 듀오, 작품번호 49번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이상희의 쇼팽의 발라드 4번 바단조 연주는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애틀랜타심포니아는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는 클래식 음악의 폭을 넓히고자 격월로 11시 음악회를 열고, 관객들에게 쉬운 곡 해설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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