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칼 두 자루를 들고 예배 중 버지니아의 한 교회를 공격하려 했던 한 남성이 가중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폴스 처치에 거주하는 35세의 루이 장(Rui Jiang)은 지난 9월 헤이마켓(Haymarket)에 있는 파크밸리교회( Park Valley Church) 밖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온라인 협박을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은 화요일 예배 장소에 위험한 무기를 휴대하고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는 위협을 가한 혐의에 가중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루이 장으로 확인된 피고인에 대해 디지털 증거, 당시 수집된 물리적 증거, 피고인이 사용한 계정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위협적인 언어로 교회를 묘사한 내용을 최근 분석한 결과, 피고인이 교회 신도들에게 해를 입히고, 부상을 입히고, 사망에 이르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징후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그는 프린스 윌리엄 성인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장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포함해 파크밸리 교회에 대한 모호한 위협을 가했다.
일요일 예배 중에 교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교회에 주차된 장의 차량을 발견했고, 다른 경찰관들도 장이 교회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장은 교회에 들어갔지만 경찰관과 교회 직원들에 의해 폭력 없이 구금되었다. 그는 합법적으로 구입한 권총과 여분의 탄창, 칼 두 자루를 소지한 채 발견되었다.
지난주 미국 국토안보부는 교회가 보안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앙 기반 커뮤니티를 위한 물리적 보안 성능 목표Physical Security Performance Goals for Faith-Based Communities’라는 제목의 가이드를 발표했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의 젠 이스터리(Jen Easterly) 국장은 이 가이드가 “예배당과 신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관행을 확립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