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조찬기도회 및 하례식이 6일(토)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에서 오전 7시 30분에 거행됐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목사)와 북미주 CBMC 중부연합회(연합회장 김선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애틀랜타 지역 목회자들과 단체장, CBMC 회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신년인사로 이어졌다.
예배는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 기도 크리스티 유(CBMC 애틀랜타지회장), 설교 류근준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 광고 유에녹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총무), 헌금기도 김종민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서기), 특송 임성규 테너, 축도 황영호 목사(애틀랜타목사회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류근준 목사는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제목, 이사야 55:1-2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의에 주린 사람들은 물가로 나와야 한다. 의에 굶주릴 때 예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한다. 각자 섬기는 자리에서 갈급함이 채워져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고비가 찾아올 때가 예수님를 만날 때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한 사람으로 인해 복음이 전파된다. 올 한해 세상의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신년 특별기도는 윤춘식 목사(원로목사회 회장)가 “애틀랜타 지역에 모든 한인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이재선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이사)는 “애틀랜타 한인 가정들의 보호하심을 위해”, 헬렌 김 CBMC 둘루스 지회장은 “애틀랜타한인기업과 일터의 보호하심을 위해”, 김주열 CBMC 스와니지회 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2부는 김선식 연합회장이 둘루스 지회, 애틀랜타지회, 애틀랜타Y지회, 스와니 지회 등 각 지회의 지회장들을 먼저 소개했고, 이어 서상표(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홍승원(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홍기(애틀랜타한인회 회장), 최선준 목사(교협 이사장/새언약교회) 순서로 신년 인사를 전했다.
홍승원 회장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라는 CBMC의 비전이 매우 귀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2014년 그린즈버러(Greensboro) 한인회장을 역임하던 당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눈물로 통성기도를 드리며 기도제목이 이루어진 일화를 간증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설날에 먹는 명절 음식인 떡국을 함께 먹으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미주 CBMC 중부연합회는 애틀랜타 지회(김삼능 지회장), 둘루스 지회(헬렌김 지회장), 스와니 지회(김호진 지회장), 몽고메리 지회(임행락 지회장), 어번 지회(조상신 지회장), 샬롯 지회(이연수 지회장), 애틀랜타Y 지회(크리스티 유지회장) 총 7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기독실업인회CBMC는 그리스도를 믿는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비즈니스 사회의 리더들을 섬기고 전도와 양육을 통해 영적 재생산, 가정 회복을 통한 영적 공동체 형성, 성경적 경영의 통한 비즈니스 사회 형성을 그 핵심 사역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