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패션교회(Passion City Church)는 매년 젊은들을 대상으로 패션 콘퍼런스(Pass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
1월 3일부터 5일까지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패션 2024는 기글리오 목사, ‘오리 다이나믹스(Duck Dynamise)’ 작가인 새디 로버트슨 허프와 조나단 포클루다 목사, 레비 루스코 목사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뮤지컬 게스트로는 KB, 브랜든 레이크, 카리 조브 및 필 위컴이 참여하여 찬양을 이끌었다.
패션 2024(Passion 2024)에서 루이 기글리오 목사(Pastor Louie Giglio)는 수천 명의 젊은이들에게 자격, 자기 결정권, 개인의 권리 등 현대 사회의 일반적인 신념을 다루고, 이를 복음의 메시지와 대조했다.
행사장에서 기글리오 목사(65세)는 “오늘 제 메시지는 전제(presuppositions)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첫째 “나에게는 권리가 있다”, 둘째 “내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내가 나를 가장 잘 안다.”,넷째 “나는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다섯째 “나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이다. 복음은 사실 우리가 방금 언급한 모든 전제들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없이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문제이다. 그리스도가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된다”고 전했다.
기글리오 목사는 “하나님은 자비와 사랑으로 인류를 죄로 죽었을 때에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이 은혜는 삶에 대한 전제를 포함하여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파고들었다.
그는 청중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는 그들 자신을 위한 권리나 최선의 판단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촉구하며 “그들은 진노를 받아 마땅함에도 용서라는 은혜를 받았다”고 선포했다.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까? 종교는 당신이 충분히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바울이 쓴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은 존재이다”
그는 계속해서 “2024년에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것은 여러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어떤 종교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여러분이 할 일이 아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가는 것은 여러분이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셨다. 어떻게?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말이다.”
그의 메시지에서 기글리오는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점점 더 흔해지는 미래에 대한 죄책감, 수치심, 불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중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타이밍을 신뢰하도록 격려하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인도하시는 일에 순종하는 것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기글리오는 수천 명의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에 대한 헌신으로 십자가를 받아들이도록 권유하며 결론을 내렸다.
“나는 여러분에게 이 세상에 대해 ‘아니요’라고 말하고 예수님께 ‘예’라고 대답하기를 간청하고 싶다. 나는 여러분에게 나와 함께 오늘 ‘나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노라’고 약속하기를 간청하고 싶다”고 선포했다.
기글리오와 그의 아내 쉘리는 미전국과 전 세계 도시의 학생들과 지도자들이 예수의 이름과 그분을 위해 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5년에 패션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이 연례 행사는 18~25세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Passion 2024 행사 이후, 기들리오 목사는 트위터에 “Passion 2024는 이벤트 그 이상이다. 오늘 콘퍼런스를 마치고 자신의 도시, 캠퍼스, 국가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기도하는 데 동참해 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십자가는 나를 이 세상의 유혹에서 자유롭게 해 주었고,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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