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남우주연상 “GOD Bless You”

넷플릭스(Netflex) 오리지널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지난 7일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Golden Globe Awards)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 주축으로 만들어진 성난 사람들은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부문 3관왕에 올랐다.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은 한국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수상 소감에서 “평소 저는 고립감을 느끼는데 이 자리에 올라오니 온통 다른 사람들 얼굴이 떠오른다”라고 말하며 “말해 놓고 보니, 마치 ‘겨울왕국’ 줄거리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고, “God Bless You”를 외쳤다. 

스티븐 연 씨는 기독교인으로, 과거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에서 미국사회에서 배우로 서기까지 과정을 강연한 바 있다.

성난 사람들은  미국 내 동아시아계 이민자 자녀들의 고달픈 삶을 그려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미국 이민자가 겪는 고립과 그리움 등 각종 감정들을 담아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4년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기금 조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국내외 훌륭한 영화 및 TV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카데미상과 함께 영화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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