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PEACE(Peoples Empowerment through Advocacy, Counseling & Education 이하 PEACE)가 지난 3일(토) 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론칭 행사를 열렸다.
PEACE 대표 데이비드 김 박사는 “PEACE는 지역사회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PEACE의 보드멤버와 팀 멤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귀넷 대학 심리학 전문 상담 교수 심영 박사, 에모리대학교 교수 심성석 박사, 조지아주립대 국가 공인 상담사이자 현재 박사 과정을 밝고 있는 단 콰그마(Daun Kwag MA, Ph.D) 학생 3명의 정신건강 전문가가 자리했다.
심 영 박사는 ‘이민 가족의 갈등’이라는 대주제 아래 ‘문화의 차이’, ‘이민 부모들의 심리적 문제’, ‘이민부모와 자녀의 차이’라는 소제목으로 문화의 자이로 인해 겪는 갈등을 소개했다.
심 박사는 이민 1세대가 겪는 문화의 장벽으로 ‘언어’, ‘경제적 안정’, ‘자녀에 대한 기대’, ‘대화의 갈등’ 등을 꼽았다. 또 2세 자녀가 겪는 갈등으로는 ‘자아 정체성’, ‘부모와의 갈등’, ‘부모의 기대’, 이중 문화로 인해 겪게 되는 우울증, 사회적 불안감 등의 심리적 갈등을 꼽았다.
PEACE는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없는 지역사회 저소득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Peace Website: https://www.aapi-peace.org/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