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레이엄 멕시코 국경에서 설교 ‘새로운 삶은 가능하다’

미 남서부 국경지역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순회 집회를 하고 있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달 28일 텍사스주 이글 패스를 방문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영적 안내를 제공했다.

그는 폭스 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그곳에 온 이유에 대해 “이곳은 지금 미국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곳 사람들은 낙담하고 있다. 국경 순찰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텍사스 주 사법 당국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복음전도 활동으로 유명한 그레이엄 목사는 정치를 제쳐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적 지침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71세인 이 목사는 국경 국가인 멕시코와 이 지역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프론테라 투어’ 행사에 수만 명이 참석, 계속되는 국경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았다. 현지 목회자들은 현 상황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절망감을 인정하고, 그레이엄의 메시지가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텍사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르는 이 10개 도시 투어는 ‘삶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경 상황을 둘러싼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는 별개로 인간의 필요를 해결하고 영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상기시키고 있다.

“텍사스를 위해 기도하고, 이 국경을 위해 기도하고, 멕시코를 위해 기도해 달라.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그저 삶의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그레이엄은 덧붙였다.

Previous article존 맥아더 목사 기독교인들이 정치 권력을 잡아야 하나님 나라 열 수 있다?”는 믿음에 경고 
Next article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플로리다 SBC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