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크리스천 싱어송라이터가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의 자작곡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부른 후 다음 단계로 진출하며 크리스천 아티스트가 되었다.
미시시피주 스타크빌 출신의 17세 제니퍼 제프리스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고 가족 9남매 중 막내이다. 그녀는 지난 일요일 리얼리티 TV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녀는 “Change My Ways”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불렀다.
곡의 가사는 “제 책상 위에 성경이 있어요. 나는 육신에 이끌려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입이 거칠어지고 야생의 아이처럼 행동했습니다. 평생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주님의 길을 저의 길로 만들어 주세요.”
이 곡에는 “하나님, 당신이 거기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라고 선언하며 “당신의 길을 나의 길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세 명의 심사위원 모두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며 다음 단계인 할리우드 위크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제프리스는 오디션이 방송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리우드에 가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표현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프리스는 1년 넘게 자신의 신앙에 초점을 맞춰 노래를 써왔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2022년 11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과 그것이 자신이 만들고 있는 노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또 다른 크리스천 아티스트 메간 다니엘은 지난 시즌 리얼리티 TV 쇼의 시즌 피날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콜스톤 브랜치 교회 예배팀의 예배 리더인 워렌 페이도 지난 시즌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했다. 그는 다니엘과 다른 참가자들이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경쟁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