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3일(목) 오전 11시 열린 전직 회장단 회의를 애틀랜타한인회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회의의 안건은 11월 임시 이사회의 결과 보고, 코로나 19 경기부양 법안(CARES Act) 제2차 주 정부 그랜트(Care act)로 승인된 32만 5천 달러의 진행 상황, 김치 축제의 행사 진행 설명에 이어 김일홍 윤리법사위원정이 지난 한인회 소송에 관해 입장을 발표했다.
어영갑 이사장은 지난 한인회 소송 관련 회계 보고에서 “한인회 회계 관련 논란을 일으킨 ‘더블 디핑’ 논란은 귀넷 카운티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닌 한인 언론에 의해 쓰인 단어인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한인회 회계의 투명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렌트 및 유틸리티 구호 기금 심사 담당 디렉터는 “귀넷 카운티로부터 승인받은 175,000달러 중 현재 9가정에 렌트비와 14 가정에 유틸리티 총 2만 9,641달러가 지급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푸드 담당 매니저는 “푸드 지원은 시니어와 패밀리 인컴을 기준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지급된다.”며 1차로 지원받은 10만 달러 중 10월까지 5만 3,500달러 집행, 11월에 2만 6,000달러가 집행되었고, 남은 2만 달러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귀넷 카운티로부터 승인받은 렌트비, 유틸리티 그랜트는 먼저 사용한 후 돌려받는 리임버스 형식으로 승인된 금액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에 박선근 전 회장이 2만 달러, 은종국 전 회장 1만 달러, 오영록 전 회장 1만 달러, 김백규 회장이 1만 달러를 시드 머니로 지급하기로 했고, 김백규 전 회장은 이 금액은 후원금이 아니기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라는 것을 명확히 할 계약서를 요구했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귀넷 정부로부터 승인된 렌트비와 유틸리티는 오영록 전 한인회장이 푸드는 권기호 한인회 자문위원장이 맡아 진행한다.”고 알렸다.
권기호 자문위원장은 “전직 회장들은 언론의 가짜 뉴스를 믿고, 한인회를 비방하기보다는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사를 탓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일홍 윤리법사위원장은 “한인회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현 한인회장을 위로해주고 격려하여 현 한인회장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직 한인회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축제 준비위원장을 맞은 김상국 수석부회장은 12월 12일(토), 13일(주) 양일간 열리는 김치 축제 행사에 관해 설명했고, 김일홍 김일홍 법사윤리위원회 회장은 지난 한인회의 소송 건에 관해 견해를 밝히며 “한인회가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