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뮤직아카데미 AMA(원장 김영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16일(토) 오후 3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했다.
음악회의 출연진은 AMA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을 배우는 40명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의 학생들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특별히 AMA 학원의 프로 강사진들도 출연해 멋진 고품격의 연주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플루트 앙상블 연주로 이어졌고, 바흐의 ‘미뉴엣’, ‘알레그로’, ‘반짝반짝 작은별’, ‘바람의 노래’ 등 클래식 음악부터 동요, 전통민속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플루트 앙상블 순서에는 서양 악기인 플루트 연주에 맞추어 ‘아리랑’, ‘금잔디’, ‘블루버드’ 등 한국 민요 3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AMA 김영혜 원장은 이날 음악회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김 원장은 “40년간 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김 원장은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K Wave’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K Wade는 주류사회에 K-POP, 한국음악, 한국무용, 한글, 한국음식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단체이다.